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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원앤온리 vs 갤럭시아, 산방산 뷰 카페 두 곳 방문 후기
    여행기 2022. 10. 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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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아 vs 원앤온리

    제주도의 랜드마크인 산방산을 감상하며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 두 곳을 다녀왔어요. 제주 관광객에게 너무나 유명한 원앤온리 그리고 갤럭시아예요. 두 곳을 모두 방문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두 곳을 비교해볼게요.

    갤럭시아 : 매주 목요일 휴무 / 9:30 ~ 18:00
    원앤온리 : 매일 9:00 ~ 20:00

     


     

    산방산 뷰 비교

    1. 갤럭시아 : 산방산 전체를 사진에 담을 수 있어요.

    제주에 온 것을 마구 티내고 싶은 분들은 갤럭시아에 들러보세요. sns용 인증샷을 찍기 딱 좋은 포토존이 있어요. 바로 카페 갤럭시아의 루프탑이에요.

    카페 갤럭시아 루프탑

    갤럭시아는 카페 안에서는 산방산을 볼 수 없어요. 그렇지만 루프탑에 올라오면 산방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요. 제주 사인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면 사진이 잘 나와요.

    아쉽게도 루프탑에는 테이블이 없어요. 오로지 사진을 찍고 산방산 뷰를 감상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2층에서 루프탑을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이 좁고 가팔라서 위험할 수 있어요.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2. 원앤온리 : 산방산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뷰에요.

    원앤온리는 산방산을 가장 가까이에 두고 있는 카페예요. 루프탑에 올라가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산방산을 볼 수 있어요. 산방산이 매우 가깝게 보여서 오히려 이색적으로 느껴져요.

    제주 원앤온리 산방산뷰

    원앤온리는 어느 좌석에서 사진을 찍어도 산방산을 배경으로 삼을 수 있어요. 다만 산방산 전체를 한 번에 사진에 담기는 어려워요. 그만큼 산방산과 가깝거든요.

    *이런 분은 카페 갤럭시아 추천*
    산방산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싶다.
    SNS에 제주도 인증샷을 올리고 싶다.
    *이런 분은 원앤온리 추천*
    산방산을 보며 쉬고 싶다.
    산방산의 웅장함을 담고 싶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린이가 있다.

     


     

    공간 비교

    1. 갤럭시아 : 편하게 쉬어가는 트렌디한 공간

     

    갤럭시아는 2층 카페예요. 층고가 높고 큰 창문이 많아서 내부가 쾌적하게 느껴져요. 계단식 좌석에는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고, 소파나 빈백도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어요.

     

    갤럭시아는 라탄 소품과 원목 가구, 식물로 내부가 채워져 있어요. 휴양지의 여유로운 느낌을 주면서도 다양한 조명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있어요. 인물 사진이 잘 나오는 공간이에요.

     

    2. 원앤온리 : 여행 온 기분 200% 느낄 수 있는 공간

    원앤온리의 실내 좌석은 모두 바다와 산을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어요. 내부는 조금 어두운 편이고 테이블과 의자는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원앤온리에 왔다면 야외나 루프탑에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해요. 물론 항상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기 전에 먼저 자리를 선점해야 해요. 야외에는 커다란 야자수와 라탄 테이블이 이국적인 느낌을 줘요.

     

    *이런 분은 갤럭시아 추천*
    책이나 휴대폰을 보면서 쉬고 싶다.
    오래 앉아있고 싶다.
    *이런 분은 원앤온리 추천*
    휴양지 느낌을 원한다.
    바다와 산방산을 함께 감상하고 싶다.

     


     

    메뉴 비교

    1. 갤럭시아 :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가 있어요.

    갤럭시아에 간다면 커피보다는 다른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제주의 특산품인 한라봉, 귤, 천혜향, 동백꽃, 땅콩으로 만든 음료가 있어요.

     

    카페 갤럭시아 메뉴판

    갤럭시아에는 디저트가 다양하게 있어요. 이 또한 제주도의 특산품인 당근, 땅콩, 한라봉으로 만들었어요. 청귤 에이드와 한라봉 요거트 스무디를 마셔봤는데요. 자연스러우면서도 향긋한 귤 향이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에요. 양도 꽤 많아요.

     

    카페 갤럭시아 메뉴

     

    2. 원앤온리 : 음료보다는 브런치를 추천해요.

    사진 속 작은 잔은 패션후르츠 에이드인데요. 가격이 무려 9천 원이에요. 옆에 있는 오렌지 카라멜 라떼는 만원이랍니다. 원앤온리는 음료 가격이 매우 비싸요. 게다가 1인 1 음료가 필수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스러워요. 자리 값이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마음이 편해요.

     

    원앤온리는 브런치 메뉴를 팔고 있어요.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16,000원 파스타는 18,000원인데 보통 수준의 가격이에요. 음료가 굉장히 비싼 것을 생각해보면 브런치를 먹는 것이 나을 수도 있어요. 브런치를 주문하는 손님도 꽤 많았어요.

    *이런 분은 갤럭시아 추천*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다.
    *이런 분은 원앤온리 추천*
    브런치를 먹고 싶다.
    tip1) 원앤온리가 위치한 황우치 해안에서 비치코인 운동에 참여하면 음료 교환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tip2) 제주카페패스를 이용하면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단 테이크아웃 잔에만 제공돼요.

    산방산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원앤온리와 갤럭시아를 비교해봤어요. 이 글이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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