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기가 맛있는 미사 솥밥집
2024. 11. 8. 12:17ㆍ식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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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솥 미사강변점
솔솥 미사점은 미사 호수공원에 있다. 가게 안에서 호수공원 전경은 전혀 보이지 않지만 밥 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곳에 있다. 매장은 작고 간판은 일본어라 솥밥집인지 모를 수 있다.
도미솥밥 18,000원
솥밥 메뉴 중 추천하는 건 도미솥밥이다. 도미솥밥은 솔솥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데 참돔과 가리비관자 북어포가 들어있다. 바다향이 난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흰 살 생선이라 바다향은 잘 나지 않고, 버터와 어우러져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흰 살 생선이 역시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다. 간혹 가다 씹히는 가리비 관자는 탱탱해서 킥 포인트다.
솥밥은 골고루 비벼서 대접에 덜어 먹으면 된다. 솥에는 뜨거운 육수를 부어놓고 잠시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 맹물이 아니라 간이 되어있는 육수라서 숭늉이 정말 맛있었는데 밥을 일부러 많이 남겨 놔도 좋을 것 같다.
스테이크 솥밥 18,000원
스테이크 솥밥도 이곳 대표메뉴 중 하나다. 단짠단짠 소스를 넉넉하게 넣고 비벼 먹으면 되는데 호불호 갈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유린기 8,500원
사이드 메뉴인 유린기는 꼭 먹어야 한다. 땡초 양념이 맵지만 얇지만 파삭한 튀김과 육즙 가득한 닭다리살과 정말 잘 어울렸다.
솔솥 미사강변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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