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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호수공원 뷰가 가장 멋진 카페| 랑데자뷰 하남미사점
    식후감 2024. 4.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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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데자뷰 미사점

     
    랑데자뷰 미사점에 다녀왔다. 랑데자뷰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로 제주 감성으로 인테리어를 한 것이 특징인 곳이다. 제주를 연상시키는 돌담과 식물들이 인상적이었다. 좌석이 있는 곳의 바닥에는 나무 조각들이 푹신하게 깔려 있었다. 덕분에 실내에 있지만 제주의 어느 정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랑데자뷰 미사점은 미사호수공원에 위치해 있어 일명 뷰 맛집이다. 수변 공원을 따라 늘어져있는 상가 건물들에는 카페, 펍, 식당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데 모두 호수공원의 탁 트인 경치를 누리고 있다. 랑데자뷰는 건물 3층에 있다.
    지난주 수변공원을 산책하다가 랑데자뷰 미사점의 외관을 찍어봤다. 우리가 랑데자뷰를 방문했을 때는 3월 중순이라 꽃이 피지 않았었다. 벚꽃이 한창 필 때 갔다면 호수공원을 둘러싼 벚나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랑데자뷰 미사점에는 개방된 테라스가 있다. 넓진 않지만 4-5개의 테이블이 있고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서 인기 있는 좌석이다. 물론 카페 안에서도 호수공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부 통창이라 좋았는데 한낮이라 햇빛이 뜨거운지 일부 블라인드를 내리고 있었다.
     
     
     

    카페 메뉴

     
    음료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베이커리 디저트도 종류가 많았다. 다만 제주랑 관련 있는 음료는 한라봉, 녹차 정도 뿐인 것이 아쉬웠다. 디저트도 쿠키, 케이크, 크로플 등 다양했으나 제주랑 관련 있는 것은 한라봉 홍차 케이크뿐이었고 이마저도 품절이라 먹지 못했다. 인테리어만큼 메뉴에도 제주의 특색이 물씬 묻어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딸기 라떼 / 제주 녹차 라떼 6500원
    피스타치오 딸기 케이크 79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에는 기본으로 에스프레샷이 2잔 들어간다고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일행은 커피가 진해서 좋다고 했다. 나는 제주 녹차 라떼를 주문했는데 만족했다. 씁쓸함이 느껴질 정도로 녹차가 진해서 좋았다. 딸기 라떼는 생딸기가 아니라 시럽인 것이 아쉬웠으나 이것 역시 진해서 맛있었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5,500원. 라떼가 6,500원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제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아 풍미가 진했기 때문이다.

     
    한라봉 케이크가 품절되어서 피스타치오 딸기 케이크를 주문했다. 꾸덕하고 밀도가 높은 케이크였다. 크기도 크고 맛도 나쁘진 않았지만 불량식품 맛처럼 느껴졌다. 재방문한다면 이 케이크를 또 먹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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