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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밥하기 좋은 동네 식당 | 미사 유유식당
    식후감 2024. 5. 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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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유식당

    미사 호반써밋 1층 상가에 위치한 유유식당은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다. 수많은 식당이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는 미사에서 몇 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집이다. 평일 저녁, 집에서 밥을 차려먹고 싶지 않아 유유식당에서 외식을 했다.

     

    | 한식, 양식, 일식까지

    작고 아담한 식당에 메뉴는 선택의 폭이 넓다. 한식, 양식, 거기에 일식 라멘과 완탕면까지 있다. 사장님 혼자서 전부 요리하시는데 이 메뉴를 전부 소화하시는 것이 놀랍다. 가격은 파스타 두 가지를 제외하고는 10,000원이 되지 않는다. 소소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에 혼밥 하기 좋은 식당이다.

     

    | 셀프바

    작은 가게 한켠에는 셀프바가 있다. 물과 김치,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세 종류의 반찬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 대부분이 기름지거나 양념된 음식이라 이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로만 있다.

     

     

    | 유유카레, 가라아게

    유유식당의 대표 메뉴인 유유카레와 가라아게를 추가로 시켰다. 유유카레는 소고기와 버섯을 주재료로 한 일본식 카레였는데 깊은 맛이 우러나 맛있었다. 양도 많아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갓 튀겨진 치킨 가라아게는 짭조름하게 간이 되어 있어 사이드로 먹을만하다. 

     

     

    |버섯 베이컨 크림 파스타

    베이컨, 올리브,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간 걸쭉한 크림소스 파스타는 구운 식빵과 함께 나온다. 그래서 이것도 양이 많다. 치킨 스톡의 풍미가 진하게 나는 익숙한 크림 파스타였다. 가장 좋았던 건 납작한 링귀니면을 사용해 면이 소스를 잘 머금고 있는 점이었다. 세심하게도 치즈가루를 같이 주시니 먹다가 치즈를 팍팍 넣어 먹었다. 

     

     

    | 마늘 돈코츠 라멘

    마늘향이 솔솔나는 돈코츠 라멘이었다. 세심하게도 흑초,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같이 주신다. 먹다가 후춧가루를 넣고, 또 먹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또 먹다가 흑초를 넣으니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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