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7. 19:32ㆍ여행기
*새별오름 기본 정보*
서부 중산간 오름지대 중에서 으뜸가는 서부의 대표 오름이다. 저녁 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해발 519.3m로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 서쪽 아름다운 해변과 비양도가 보인다. 풍경이 아름답고 성이시돌목장, 왕따나무가 근처에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다.
출처 : https://www.visitjeju.net/
새별오름은 제주도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죠. 평탄한 지대에 홀로 우뚝 솟아 있어서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오름이예요. 가을에는 억새가 한가득 피어서 아름다운 억새 물결을 볼 수 있어요. 9월 마지막 주에 새별오름에 다녀왔는데요. 날씨는 여름이었는데 이미 억새가 많이 피어있었어요. 10월에는 억새가 절정에 이를 것 같아요. 곧 새별오름에 가실 분들을 위해 오름에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정리해봤어요.
1. 네비게이션에 새별오름 주차장 7로 검색하기
새별오름에 올라가실 분들은 네비에 새별오름 주차장 7로 검색하고 가세요. 새별오름은 주차장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 그중 중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7번입니다.
새별오름 주차장7에 도착했어요. 오름도 굉장히 크고 주차장도 매우 드넓어요. 오전 10시 30분이었는데 단체로 오신 팀도 있었어요. 주차장 한쪽에는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름 앞에는 다양한 간식을 파는 푸드트럭이 줄지어 서있어요. 오름을 등반한 뒤에는 갈증이 나서 다들 음료를 사 드시더라고요.
*체크 포인트*
▶새별오름에 등반하려면 주차장7에 주차하자.
▶새별오름 주차장7에는 화장실이 있다.
2. 모자는 오른쪽 가게가 훨씬 싸다.
9월 마지막 주에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여름 날씨였어요. 햇빛이 뜨겁고 오름에는 그늘이 없어서 모자가 필요해요. 저희처럼 모자를 챙겨가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지 오름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모자 가게가 있어요. 오름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과 오른쪽에 등반로가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모자가게가 훨씬 싸요.
저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왼쪽 등반로로 갔어요. 입구에 있는 모자가게에서 감귤 모자와 평범한 모자를 하나를 샀는데요. 각각 18,000원을 주고 샀답니다. (눈물) 새별오름이 제주도에서 첫 관광지였기 때문에 물가를 모르고 덜컥 사버렸어요. 이후에 감귤 뜨개 모자를 파는 상점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모두 10,000원이었어요. 새별오름 오른쪽 등반로에 있는 모자 가게에서도 감귤 모자를 만 원에 팔고 있었어요.
*체크 포인트*
▶ 한낮에 오름에 간다면 모자를 챙기세요.
▶ 오름에 오르면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해요.
▶ 새별 오름에 있는 모자 가게 중에 오른쪽 등반로에 있는 곳이 저렴해요.
▶ 감귤 모자 가격은 만원이에요.
3. 오른쪽 길이 더 완만하다.
등반로는 왼쪽에도 있고 오른쪽에도 있어요. 사람들은 대부분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는데요.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왼쪽 길은 정상까지 거리가 짧아요. 그런데 경사가 심해서 오르기도 힘들고 무서울 수 있어요.
오른쪽 등반로는 정상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요. 그렇지만 주변 풍경이 왼쪽 길보다 훨씬 예뻐요. 억새 물결도 오른쪽 등반로에서 볼 수 있어요.
* 체크 포인트 *
▶ 왼쪽 등반로는 경사가 심해요.
▶ 운동화는 필수에요.
▶ 오른쪽 등반로에서 억새 물결을 볼 수 있어요.
▶ 총 소요시간은 40분에서 50분 정도에요.
제주도 서쪽에서 으뜸가는 새별오름 꼭 다녀오세요. 해지기 전 오른쪽 등반로로 올라가면서 예쁜 억새 물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정상에서 노을을 보고 내려오면 어떨까요?
▼ 새별오름 근처 관광지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서쪽 오름 추천 금오름 다녀온 후기 (0) | 2022.10.09 |
---|---|
3일동안 먹은 제주도 음식 5가지 후기 (2) | 2022.10.08 |
비치코인 제주도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액티비티 추천 (0) | 2022.10.08 |
제주 원앤온리 vs 갤럭시아, 산방산 뷰 카페 두 곳 방문 후기 (2) | 2022.10.06 |
제주 현대 미술관 관람후기 및 팁, 여유로운 제주도 실내 관광지 추천 (1) | 2022.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