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딤섬 맛집 신복면관 4가지 메뉴 후기

소룡포 (6pc) 8,000원

너무 얇지 않은 피, 흥건한 육즙을 잘 가둬두고 씹는 맛도 있어서 좋았다. 간혹 어떤 집은 육즙이 꽤 간이 센데 이곳은 적당하다.

쇼마이(5pc)  8,000원

한입에 쏙 들어가지 않는 크기. 여태 먹어본 쇼마이 중에 가장 컸다. 쇼마이의 평균 크기를 사람 키로 158cm라고 치면, 신복면관 쇼마이는 165cm정도 된다. 맛은 쇼마이 맛이다.

 

우육도삭면 9,800원

도삭면은 반죽을 칼로 도려내서 만든다. 면이 길게 뽑히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곳 면은 길다. 넓적한 면에 굴곡이 있어 식감이 좋다. 국물은 마라탕 맛이다. 짜고 얼얼했다.

크림새우 18,000원

새우가 정말 컸다. 튀김이 두꺼운 줄 알았는데 새우 자체가 우량아였다. 소스는 보통의 마요소스인데 튀김이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금방 물린다.

가격대비 괜찮은 곳. 우육도삭면이 너무 짠 마라탕 맛이라 아쉬웠고, 그외 메뉴는 좋았다. 재방문 한다면 딤섬 위주로 주문할 것 같고 어향가지나 매콤한 볶음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4길 6 B126호
전화번호: 02-563-1520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10시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