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팥집 | 앙금빵 3가지 맛 내돈내산 후기

2024. 4. 24. 14:25식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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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팥집

홍팥집은 2014년 송파 문정동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 현재 서울 강남권에 5개점이 영업 중인 단팥빵 가게다.

선물 받아서 알게 된 곳인데 이제는 근처에 갈 일 있을 때마다 사 온다. 갈 때마다 여름이 되면 가마솥 팥빙수를 꼭 먹어보겠다고 다짐한다.



 

| 앙금빵 2,200원

홍팥집의 대표 메뉴는 앙금빵으로 세 가지 맛이 있다. 단팥, 복분자, 크림치즈. 가격은 개당 2200원으로 같다.



| 단팥앙금

빵이 얇고 부드러워 베어 물면 쫀득하다. 팥앙금은 무겁게 속을 채우고 있는데 적당히 달달하다.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빵이 과하지 않아서 순식간에 먹어 치우게 된다.

익숙하면서도 은근히 구하기 힘든 스타일의 단팥빵이다.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아 선물용으로도 좋겠다.

 

 

| 복분자 앙금

연보라빛깔의 앙금색이 예쁘기도 하고 맛은 상큼하고 달달하다. 가운데에 크랜베리 두 알이 콕 박혀있어 다른 종류의 앙금빵과 구별된다. 이것도 너무 부드럽고 꿀떡꿀떡 넘어가서 순식간에 사라진다.




| 크림치즈 앙금

보기에는 하얀 앙금인데 의외로 크림치즈 향이 진하다. 앙금빵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한테 안성맞춤이다. 질감은 촉촉한 앙금인데 치즈 맛이 나는 게 특이하다. 세 종류 골고루 담아서 부담 없이 선물하기에 좋다.





Tip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2분 데워 먹으면 겉은 바삭해지고 갓 나온 빵 처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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