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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기념품 간식거리 3가지 후기
    여행기 2024. 4.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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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귤 오메기떡

    첫 번째 간식은 돌아오는 날 구매한 귤 오메기떡이다. 팥으로 뒤덮인 정통 오메기떡은 많이 접해보았으나 귤 오메기떡은 처음이라 구매해 보았다. 구입한 곳은 제주엔젤렌터카 근처 기념품 가게였다.

    오메기 떡이란?
    제주도의 특산품으로 차조(좁쌀)를 익반죽하여 만든 떡이다. 물이 부족한 제주도에서는 떡을 빨리 익히기 위해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도넛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오목한 떡'이라는 말에서 오메기가 파생되었다는 설이 있다. 

     상큼한 향이 나는 떡이었다. 앙금은 평범한 맛. 오메기떡은 차갑게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같다. 찹쌀떡은 끈적이고 이에 들러붙어 좋아하지 않는데 오메기떡은 깔끔하게 씹혀서 좋다. 

    한 상자에 떡이 24개 들어있고 가격은 2,1000원이다. 바로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주로 들리는 곳이라 스티로폼박스가 아니라 종이상자에 포장되어 있는데 다행히 아이스팩이 들어있었다.

    마실오메기떡

     
     


    2. 제주 마음샌드

    두번째 간식은 돌아오는 날 공항 파리바게뜨에서 구매한 제주 마음샌드다. 제주 마음샌드는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한 사람당 최대 5박스만 구매할 수 있다. 

    사실 이번에 마음샌드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예상보다 고급스러운 맛에 놀랐다. 퍽퍽하지도 않고 안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버터크림과 땅콩의 고소한 풍미가 기분을 좋게 했다.

    가격은 한 박스에 16,000원인데 10개가 들어있으니 개당 1,600원이다. 조금 비싼 듯 해보여도 맛을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깔끔한 패키지에 고급진 맛이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제주 파리바게뜨

     



    3. 거북이한과

    세번째 간식은 수제 한과 브랜드인 거북이한과의 간식이다.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어 여행 중에 들렀다.

     

    감귤 오란다 10p 10,000원

    감귤오란다를 구매해 보았다. 상큼한 향이 은근히 돌기는 했지만 평범한 맛이었다. 강정이 매우 가벼워서 꺼내기만 해도 알알이 분리되었다.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감이었다.

     

    개성모약과 11p 20,000원

    거북이한과에서는 오란다 보다는 개성모약과가 더 인기 있다. 가격도 거의 두 배 가까이 되는데 아무래도 공정이 더 복잡하니 그런 듯하다.
    일반 약과와는 달리 개성모약과는 반죽을 판판하게 튀겨 쌓았기 때문에 처음엔 바삭하고 씹을수록 쫀득하다. 중독성이 있는 맛인데 치아나 잇몸이 부실하면 먹기에 불편할 것 같다.

    거북이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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