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우물이 있는 경주 황리단길 한옥 숙소, 소설재 후기

소설재 첨성대점

경주시 황남동에는 대릉원, 첨성대 등 신라 시대의 유적들이 밀집해 있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다 보니 몇 년 전부터 이곳에 카페와 식당, 게스트하우스가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이 일대를 황리단길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황리단길에는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많은데요. 저는 소설재 첨성대점에서 2박 3일을 묵었습니다.

천년 우물과 이야기로 엮은 한옥

소설재

소설재 첨성점

천년된 우물이 있어요.

소설재 마당에는 작은 우물이 하나 있는데요. 이 우물은 전문가 검증을 통해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소설재는 옛사람들의 생활 터전이었던 우물을 중심으로 지어졌어요. 그래서 수많은 삶의 이야기들이 엮여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소설재'라고 붙였다고 해요.

소설재 첨성점

걸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소설재는 대릉원과 첨성대에 근접해 있어요. 황리단길 중심 거리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역사유적지구를 관광하기에는 아주 편한 위치예요.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까지 모두 걸어갈 수 있었어요.

◆ 소설재 첨성대점 기본 정보 ◆
위치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0번길 48
연락 : 010-7644-7412
시간 : 입실 오후 3시 , 퇴실 오전 11시
주차 :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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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것에서 불편함만 골라낸 한옥

소설재 룸컨디션

소설재는 2인실 3개, 4인실 5개, 6인실 1개가 있어요. 저희는 가족여행이었기 때문에 2인실 하나와 4인실 하나를 예약했어요.

이부자리, 휴지, 거울, 휴지통, 헤어드라이기, 롤빗, 옷걸이, 냉장고, TV(4인실)

방 안에는 두툼한 이불이 깔려있어요. 4인실은 이부자리가 두 세트 깔려 있습니다. 작은 상에는 연필과 엽서도 있네요.

천으로 가림막을 만들어놓은 공간은 작은 옷장이에요. 옷장안에 있는 상자에는 헤어드라이기와 롤빗이 하나 있었어요. 그리고 그 밑에 작은 냉장고가 하나 있습니다.

화장실도 쾌적해요. 샤워부스는 없지만 샤워하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어요. 온돌방이라 바닥이 뜨끈뜨끈한데 화장실까지 훈훈해서 씻는데 춥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와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소설재 4인실에는 창문이 나있어요.

2인실은 아늑하지만 창문이 없어서 다소 답답할수 있는데요. 이 와달리 4인실에는 큰 창이 나있고, 작은 TV도 있어요. 2박 이상을 묵는다면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 4인실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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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건강한 아침

소설재 무료 조식

소설재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요.

이곳은 소설재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예요. 이곳에서 체크인, 체크아웃도 하고 조식도 먹습니다.

조식을 받아서 방으로 왔어요. 소설재에서는 호박죽과 찰보리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조식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사장님이 매일 직접 만드시는데요. 정성을 쏟은 만큼 맛도 매우 좋았습니다.

소설재 예약방법

출처 - http://www.soseoljae.com/doc/book.php

소설재의 객실요금은 위의 표와 같습니다. 객실 예약은 소설재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객실 요금을 전부 입금해야 예약이 완료되고 10일 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어요.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 짐보관 가능
· 문의 사항 : 010-7644-7412
· 상담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